전국 최초 중학생 생활안전 봉사단 발족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소리소문 프로젝트 신목 안전누리봉사단(팀장:김태희, 지명규 외 7명)
[더팩트타임즈] 천윤아 기자 = 학생들이 ‘안전’을 주제로 봉사단을 조직하여 생활안전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고 기획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18년 5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 소재 안전 체험장에서 서울시 양천구 목동 신목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신목 안전누리 봉사단의 생활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한세대학교 교수인 권승연 박사가 청소년의 생활 속 안전이란 주제로 강의를 해 주었으며, 응급처치(심폐 소생술과 붕대감기 등), 지진, 화재분야(소화기, 연기피난, 완강기)로 세분화 하여 (사)국제재난구조복지회 강사진이 맡아서 진행해 주었다.
신목 안전누리 봉사단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한 소리소문 프로젝트를 통하여 선발된 청소년 봉사단체로 이날 교육은 안전 기획봉사 활동을 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오전에는 생활안전 및 재난안전 교육, 오후에는 4대 분야(응급처치, 지진, 소방, 화재) 실전체험을 진행 하였다.
(사)국제재난구조복지회 이사장은 생활안전지도자로서 자기 자신을 보호 할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 실천 운동을 보급하여 재난 없는 우리 지역을 만들어 가는 첫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 하였다.
또한 이경옥 신목 안전누리 봉사단 지도자는 안전이라는 분야는 성인뿐 아니라 어린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안전매뉴얼을 스스로 체화하고 습득하는 것이 성인이 되어서도 각종 재난발생시 올바르고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였다.
신목 안전누리봉사단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안전의식조사 캠페인, 유치원 및 노인복지센터 방문교육, 지역축제 안전부스 운영 등 학생들이 직접 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안전이란 주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지역 주민들과 나누고 공감하는 활동으로 사랑받는 봉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들의 교육광경을 지켜보던 교육지원 자원봉사자(숭실대 학생)는 학생 안전기획봉사활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이야기했다.
